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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모바일 보안 플랫폼 ‘녹스(KNOX)’를 국내 은행권 최초로 신한은행에 공급한다고 7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지난 6월 신한은행에 ‘갤럭시 노트 프로 12.2’ 제품을 전자 문서 서비스용으로 공급했다. 이번에 보안 강화를 위해 ‘녹스 워크스페이스(KNOX Workspace)’ 별도 라이선스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삼성전자 ‘녹스’는 하드웨어, 시스템, 애플리케이션 등 단말기의 모든 계층에서 보안 기능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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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전자 문서 서비스(EFS)는 태블릿을 활용해 현장에서도 예적금 신규신청, 대출 상담신청 등 금융 상품 가입과 신청이 가능하다. 영업점 방문이 어려운 고객을 직접 찾아가거나 방문 고객을 보다 신속하게 응대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신한은행을 시작으로 국내 주요 은행권에 현장 영업을 강화하고 전자 문서 서비스를 지원하는 업무용 태블릿과 모바일 보안 솔루션 ‘녹스’ 공급을 본격화 한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의 ‘녹스’는 미국 국방성, 글로벌 공통 평가 기준(Common Criteria) 등 전 세계 주요 보안 인증을 취득해 성능을 인정받았다. 초기에는 군이나 정부기관에서 도입했으나 최근에는 금융권 등 기업으로 확대되고 있다.
특히 금융권에서는 삼성전자 ‘녹스’를 통해 금융 서비스에 필요한 키보드 보안, 애플리케이션 위·변조 방지 등 다양한 보안 솔루션을 별도의 개별 투자 없이 손쉽게 적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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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