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삼송 택지지구 스트리트형 상가 분양

화성파크드림 단지내 19개 점포

화성개발은 경기 고양시 삼송택지지구에서 ‘삼송 화성파크드림 PATIO(파티오)’ 단지 내 상가를 분양한다. 이 상가는 단지 주출입구 옆 대로변에 조성된 ‘스트리트형 상가’로 총 19개 점포로 구성된다. 이 상가는 풍부한 배후 수요가 눈에 띈다. 상가 분양에 앞서 6월 349채 규모의 공동주택인 삼송 화성파크드림 파티오가 1순위 최고 청약 경쟁률 6 대 1로 ‘완판’됐다. 405채 규모의 아파트 단지와 단독주택 단지가 가까워 상가의 고정 수요층을 형성하고 있다. 분양 관계자는 “일반 단독 상업시설과는 달리 단지 내 상가는 공동주택 입주민을 고정 고객으로 확보할 수 있기 때문에 공실 리스크를 줄일 수 있다”며 “주민 생활에 필수적인 업종에 대한 수요가 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상가 주변의 유동인구도 많은 편이다. 지하철 3호선 원흥역이 단지에서 약 1km 거리에 있고 3호선 삼송역은 차로 5분 거리다.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통일로, 강매∼원흥 간 도로(예정) 등이 가까워 교통 여건도 좋다. 이 상가가 있는 남삼송 지역에는 수도권 서북부 최대 지식산업센터인 삼송테크노밸리와 복합 쇼핑단지인 신세계 유통센터가 들어설 예정이다. 창릉천 근린공원 등 녹지가 인접해 공원을 이용하는 산책객들도 상가 수요로 흡수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 상가는 공개 경쟁 입찰 방식으로 분양되며, 입찰 등록은 14일부터 15일 오후 1시까지 본보기집에서 이루어진다. 점포별 입찰 보증금은 1000만 원이다. 본보기집은 고양시 덕양구 삼송동 213에 있다. 02-381-5922

천호성 기자 thousan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