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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우아한 외관에 내부는 취향 따라 수공예로… 이게 바로 ‘드림카’

입력 | 2015-09-17 03:00:00

마세라티






콰트로포르테 모델은 드라이빙 쾌감을 최고급 세단에 결합한 마세라티의 플래그십 모델이다. 1963년 레이싱 엔진을 탑재한 첫 모델을 선보인 뒤 2003년 5세대 콰트로포르테를 출시하면서 디자인은 컴팩트해지고 성능은 더 강력해졌다. 특히 5세대 콰트로포르테는 세계 최고 수준의 자동차 디자인 회사인 피닌파리나가 설계해 2010년 포브스 선정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차’ 톱10에 뽑히기도 했다. 2013년에는 6세대 콰트로포르테를 선보였고 올해 9월에는 350마력의 신형 가솔린 엔진을 탑재한 모델이 출시된다.

이 차는 우아하고 고급스러운 외관에 화려하고 스포티한 내부 인테리어로 꾸며져 상반된 매력을 보여 준다. 내부 인테리어는 모두 수공예로 제작되며 고객 개인의 취향에 따른 맞춤 제작 서비스를 제공한다. 뒷좌석에는 15개의 스피커를 갖춘 ‘바우어 앤드 윌킨스 오디오 시스템’과 무선랜 기반의 와이파이 시스템도 옵션으로 적용됐다.

자동 8단 변속기인 ZF AT8-HP70을 장착해 안정적인 주행감을 느낄 수 있다. 주행모드도 오토노멀, 오토스포츠, 매뉴얼노멀 및 매뉴얼스포츠 등 5가지가 제공된다. 9월 출시되는 콰트로포르테의 신형 엔진은 5250rpm에서 최고 출력 350마력을 발휘하며 1750rpm∼4500rpm 사이에서 51kg·m의 강력한 토크를 낸다. 시속 100km까지 5.6초에 도달하고 최고 속도는 시속 267km에 이른다.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km 주행 시 228g 수준으로 적다. 가격은 미정이지만 다른 모델보다는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마세라티 공식 수입사인 ㈜FMK는 “올해 콰트로포르테(350hp)를 출시해 콰트로포르테 GTS, S Q4, 디젤에 이어 라인업을 확장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정세진 기자 mint4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