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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보안성’ 양자암호통신기술… SKT, 美의회서 시연행사 열어

입력 | 2015-09-10 03:00:00


미국 하원 군사위원회 소속 조 윌슨 의원(공화당·앞줄 가운데)이 SK텔레콤 관계자들로부터 관련 설명을 듣고 있다. SK텔레콤 제공

SK텔레콤은 8일 오후 2시(현지 시간) 미국 워싱턴 국회의사당 의원회관에서 현지 국회의원과 정부기관 관계자를 대상으로 차세대 통신보안기술인 양자암호통신 시스템 핵심 기술을 시연했다고 밝혔다.

양자암호통신은 현존하는 암호화 기술 중 가장 보안성이 뛰어난 것으로 평가된다. 양자역학 원리인 불확정성과 비복제성을 활용해 전송 중인 데이터의 해킹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기술이다. 이 기술이 상용화되면 국방 행정 등 주요 정보가 오가는 국가 기간망을 비롯해 금융 의료 등 다양한 산업 보안 분야에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SK텔레콤은 설명했다.

곽도영 기자 now@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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