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하원 군사위원회 소속 조 윌슨 의원(공화당·앞줄 가운데)이 SK텔레콤 관계자들로부터 관련 설명을 듣고 있다. SK텔레콤 제공
양자암호통신은 현존하는 암호화 기술 중 가장 보안성이 뛰어난 것으로 평가된다. 양자역학 원리인 불확정성과 비복제성을 활용해 전송 중인 데이터의 해킹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기술이다. 이 기술이 상용화되면 국방 행정 등 주요 정보가 오가는 국가 기간망을 비롯해 금융 의료 등 다양한 산업 보안 분야에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SK텔레콤은 설명했다.
곽도영 기자 now@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