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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매시황]가을 이사철 앞두고 전세금 다시 뜀박질

입력 | 2015-09-07 03:00:00


가을 이사철이 다가오며 전국 아파트의 전세금 상승폭이 커졌다. 수도권 일부 지역에서는 아파트 매매가격의 오름세도 두드러졌다.

6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 서울 아파트 전세금은 직전 주보다 0.26% 상승했다. 2주 전 서울 아파트 전세금의 주간 상승률(0.25%)보다 약간 높아진 것이다. 자치구별로는 강북구(0.86%)가 가장 많이 올랐다. 이어 마포구(0.50%), 은평구(0.48%), 강동구(0.45%), 노원구(0.45%) 등에서 아파트 전세금 상승률이 두드러졌다.

지난주 경기·인천 지역 아파트 전세금은 직전 주보다 0.12% 올랐다. 2주 전 주간 상승률(0.07%)과 비교하면 상승세가 심상찮다.

매매시장은 전체적으로 큰 변화가 없었지만 경기·인천 지역 아파트의 오름세가 두드러졌다. 지난주 경기·인천 지역 아파트 매매가는 직전 주보다 0.07% 올랐다. 경기·인천에서는 광명시(0.26%), 안산시(0.14%), 인천시 및 의정부시(0.09%), 김포시 및 용인시(0.08%) 순으로 주간 상승률이 높았다.

조은아 기자 ach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