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 앞둔 중소형 아파트
대림산업이 10월 경기 용인시 처인구에서 분양하는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는 어린 자녀들을 위한 교육기관과 편의시설이 많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 단지 안에는 시립유치원과 4개의 초중고교가 들어선다. 신혼부부들이 어린 자녀들과 산책하기 좋은 공원, 문화체육시설도 있다. 분양가는 3.3m²당 800만 원대로 수도권에서 저렴한 편이다.
아파트는 총 7400채 공급되며, 이 중 6800채가 일반 분양된다. 전용면적 44m²의 초소형 아파트도 686채나 된다. 내 집 마련 비용이 부족한 신혼부부들이 노려볼 만하다.
Ab-20블록에 지어질 ‘한강신도시 레이크 에일린의 뜰’은 솔터초등학교 및 솔터고등학교, 은여울중학교 등을 약 10분 안에 도보로 갈 수 있다.
두 단지 모두 전용 73∼84m²인 중소형으로 구성돼 있다. 대부분의 가구가 남향으로 배치돼 집 안에 햇볕과 바람이 잘 들 것으로 보인다. 도시철도 개발사업이 2018년 마무리되면 도시철도로 한강신도시에서 김포공항역까지 약 20분에 이동할 수 있다.
유승종합건설이 다음 달 경기 다산진건지구에 내놓을 첫 민간 분양 아파트 ‘다산신도시 유승한내들 센트럴’도 주목할 만 하다. 왕숙천, 수변공원, 중앙공원, 선형공원 등이 가까워 입주민들이 쾌적한 환경을 누릴 수 있다. 3.3m²당 분양가는 1000만 원대가 될 예정이다.
지하철 8호선 연장선인 진건역(예정)이 단지에서 도보로 5분 거리에 들어선다. 지하철이 개통되면 강남지역까지 30분 안팎에 갈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 단지는 전용 74∼84m²인 642채로 구성된다.
이 단지는 총 2352채로 구성된 대단지이다.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336채다. 실수요자들의 경쟁이 높을 것으로 부동산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지하철 4호선 미아사거리역이 이 단지에서 걸어서 3분 거리에 있다.
조은아 기자 ach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