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마이스터랩’은 한국투자증권의 대표적인 랩어카운트 상품이다. 한국투자자증권 리서치센터의 역량과 영업점 프라이빗뱅커(PB)들의 자산관리 능력을 결합해 고객의 취향에 맞게 포트폴리오를 구성, 관리해준다. 5월 18일 판매를 시작한 뒤 약 3개월 만에 1500억 원 이상의 자금을 모았다.
한국투자증권은 17일에는 한국투자마이스터랩 주식투자형과 자문형 2종류를 새로 선보였다. 주식투자형 상품은 펀드나 ELS 등 금융상품보다 개별 주식 종목에 집중적으로 투자하기를 원하는 고객에 적합하다. 해당 계좌 내 자산을 전부 주식과 ETF에 투자할 수 있다. PB와의 상담을 통해 종목을 고를 수 있고, 주식을 매매할 때마다 수수료를 낼 필요가 없다는 점에서 주식에 직접 투자하는 것보다 매력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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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마이스터랩 자문형은 기존 마이스터랩 상품들과 마찬가지로 최소 가입금액이 5000만 원이다. 수수료율은 연 1.5∼2.0%고, 성과보수형은 성과에 따라 보수가 달라진다. 주식투자형은 최소 가입금액이 1억 원이고 연 2.5%의 수수료에 초과 수익이 발생하면 성과 수수료를 추가로 책정한다.
주애진 기자 ja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