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제 나라 통증의학과
윤정원 원장
서울 서대문구에 위치한 홍제 나라 통증의학과(www.narapain.com·원장 윤정원)는 대상포진, 디스크, 척추·관절 신경치료 등 통증 분야만 전문적으로 치료하는 클리닉이다. 대학병원에서 받는 제대로 된 치료를 ‘동네 의원’에서도 받게 하자는 취지에서 3월 개원했다. 진단부터 치료, 처방 후 관리까지 대학병원에 버금가는 의료장비와 실력을 갖추고 ‘병들어서 서러운 사람이 없게 하자’는 각오로 출범했다.
윤정원 원장은 “종합병원의 복잡한 절차를 번거로워하는 환자들에게 무엇보다 ‘편안한 진료’를 제공하고 싶었다”며 “환자들이 바라는 것은 외형과 규모가 아니라 의사의 만족스러운 진료와 상담, 그리고 세심한 배려”라고 강조했다.
광고 로드중
대상포진에서의 신경치료는 경막외강 차단술, 교감신경 차단술, 이환된 영역의 말초신경 차단술이 있는데, 그중 대표적인 치료가 ‘경막외강 차단술’이다. 컴퓨터 영상장치를 이용해 이환된 신경절의 위치를 찾아서 시행하기 때문에 매우 안전하면서도 효과적인 치료방법이다. 이러한 신경치료 주사는 추간판탈출증(디스크)이나 척추관 협착증 등으로 인해 허리가 아프거나 목이 아플 때도 시행되는데 이때 역시 컴퓨터 영상장치를 이용해 주사치료를 한다.
컴퓨터 영상장치를 이용한 신경치료는 홍제 나라 통증의학과의 자랑이다. 척추수술용 첨단장비인 영상투시장비(C-arm)를 사용해 치료해야 할 디스크와 척추신경 및 조직의 위치를 정확하게 추적해 정교하게 치료한다. 특히 치료과정에서 영상투시를 이용해 치료효과가 미치는 범위를 눈으로 직접 확인하기 때문에 치료효과도 미리 예측할 수 있다.
윤 원장은 치료시기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대상포진에 걸리면 상당수의 환자가 피부 발진에만 신경 써 항바이러스제를 먹거나 피부 연고를 바르는 등 피부 치료에만 집중하다가 신경통증 시기를 놓쳐 대상포진 후 신경통으로 발전하는 경우가 많다”며 “피부 증상 못지않게 척추 신경계에 잠복해 있는 염증을 찾아 뿌리까지 치료해야만 후유증을 막을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윤 원장은 “대부분 사람들은 목, 허리, 어깨 통증이 미약하면 참고 있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통증이 주기적으로 반복되면 만성으로 바뀔 수 있다. 모든 통증 치료는 빠른 치료가 가장 중요하다”고 재차 강조했다. 문의 02-394-8663
최윤호 기자 uknow@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