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K7 길민세’
‘슈퍼스타K7’에 프로야구 선수 출신 길민세가 출연해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다.
지난 20일 오후 첫 방송된 Mnet ‘슈퍼스타K7’에 전직 야구선수 길민세가 등장했다.
이에 심사위원들이 “왜 안 좋았냐”, “부상이었냐” 등의 질문에 길민세는 “부상도 겹쳤고 안 좋은 일이 많았었다”고 조심스럽게 답했다.
길민세는 “문제를 많이 일으켜서…”라고 말끝을 흐렸고 “사고치고 딴 짓 하고. 1년 만에 방출됐다. 다 바꿔놓고 싶다”고 심경을 밝혔다.
앞서 길민세는 2011년 당시 유행하던 채팅앱을 통해 “야구 팬 분들! 문란한 게 죄예요? 술 먹는 게 죄예요? 이 나이에 놀고 싶은 거 당연한 거 아니에요? 제발 ‘여기 오지 마라’ 이런 얘기하지 마세요. 무서워서 야구 못하겠어요. 제발 욕 좀 하지 마세요”라며 “독고진(드라마 주인공)처럼 고소해 버릴 거예요. 진짜 욕 먹는 사람 입장 바꿔 생각해보고 말하세요”라는 글을 남겨 논란에 휩싸였다.
특히 길민세는 소속팀 감독을 향해 “감독이 돌았나. 시합 전에 러닝을 시킨다. 머리 박고, 우리 팀 잘 돌아간다”는 글을 게재해 비난을 받았다. 또 “오늘 코치님한테 xx맞음”이란 글과 함께 체벌 당한 엉덩이를 찍은 사진을 게재해 야구팬들의 눈총을 받기도 했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