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추신수(가운데)가 16일(한국시간)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탬파베이와의 홈경기에서 시즌 15호 홈런을 포함해 4타수 3안타 3타점으로 팀의 12-4 대승을 이끈 뒤 인터뷰를 하던 도중 팀 동료들에게서 얼음세례를 받고 깜짝 놀라고 있다.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광고 로드중
탬파베이전 수훈선수에…타율 0.245로 상승
추신수(33·텍사스·사진)가 16일(한국시간) 글로브 라이브 파크에서 열린 탬파베이와의 홈경기에서 시즌 15호 홈런을 포함해 4타수 3안타 1볼넷 3타점 3득점의 맹활약으로 팀의 12-4 대승을 이끌었다. 추신수는 경기 후 수훈선수로 선정돼 인터뷰하는 동안 팀 동료들로부터 얼음 세례를 받으며 승리의 기쁨을 만끽했다.
탬파베이 선발은 지난해 수립한 자신의 최다승을 넘어서 10승 고지를 밟은 크리스 아처(26). 올해 아메리칸리그 올스타에 선정된 우완 강속구 투수다. 2번 우익수로 선발출전한 추신수는 1회부터 방망이를 매섭게 돌렸다. 1사 후 주자 없는 상황에서 좌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터뜨린 뒤 프린스 필더의 적시 2루타 때 홈을 밟아 선취점을 올렸다. 2회에는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5회에는 볼넷으로 출루했다. 5-1로 리드한 6회 1사 1·2루선 깨끗한 중전적시타로 아처를 마운드에서 끌어내렸다.
광고 로드중
손건영 스포츠동아 미국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