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이지현.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라디오스타’ 이지현, 연애 3개월 만에 결혼…“연애기간 짧아 결혼 후 어색했다”
이날 ‘라디오스타’에서 MC규현은 이지현의 남편에 대해 “미국 컬럼비아 대학을 졸업하고 대기업에 근무 중인 7세 연상 훈남이다”고 소개했다.
이지현은 “그 전까지는 훈남인 걸 잊어버리고 있었다”며 “방송 이후 주위에서 ‘훈남이더라’ ‘잘생겼더라’ 얘기하니까 기억이 나더라”라고 털어놨다.
이지현은 ”골프 모임에서 만나 우연찮게 한 조가 됐는데 아침까지 술을 마시다가 라운딩을 왔다. 아침까지 마셨으니 공이 안 맞고, 공이 안 맞으니까 치면서 더 술을 때려(?) 마시더라. 그러다가 나에게 돈을 많이 잃었다”며 첫 남편과 첫 만남을 회상했다.
이지현은 “나는 돈을 따더라도 안 가진다. 경기 후 식사하는 자리에서 보자마자 돈을 돌려줬다. 그러니까 남편은 사람들 앞에서 자존심이 상한 것”이라며 “그 후 연락이 없었는데 운동하면서 연락하고 지내게 됐다. 그러다 사랑이 불타올랐다”고 설명했다.
그는 “3개월 밖에 연애를 하지 못했다. 아기가 생겨서 결혼을 했는데, 결혼 후 어색했다. 연애 기간이 짧아서 새로운 느낌이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라디오스타 이지현.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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