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이 드론을 띄워 전세계에 인터넷 연결을 제공하는 ‘인터넷닷오그(Internet.org)’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진행한다.
페이스북은 인터넷닷오그에 쓰일 드론 시험 비행을 마쳤으며, 이 프로젝트가 시행되면 세계 곳곳 오지에도 인터넷 연결을 제공할 수 있다고 30일(현지 시간) 밝혔다.
‘아퀼라(독수리)’라는 이름의 이 드론은 크기는 ‘보잉 737’과 맞먹지만 무게는 소형 자동차보다 가볍다. 구름보다 높은 1만8000¤2만7000m 상공에 떠서 레이저를 이용해 각지에 인터넷 신호를 쏴 준다. 에너지는 태양광 발전으로 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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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동일기자 d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