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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2분기 영업이익 6.9조… 반도체가 살렸다

입력 | 2015-07-30 10:18:00

사진제공= 삼성전자


30일 삼성전자는 “연결기준으로 매출 48조5375억 원, 영업이익 6조8979억 원의 2015년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전 분기 47조1179억 원 대비 약 3%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전 분기 5조9793억 원 대비 약 15% 늘어났다.

주지하다시피 2분기는 유로화와 이머징 국가의 통화 약세 등 불안한 경제 상황이 지속됐다.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삼성전자는 반도체 실적 호조와 CE(가전) 사업의 실적 개선에 힘입어 오히려 전분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을 늘렸다.

2분기 반도체 사업은 모바일·서버를 중심으로 메모리 제품의 수요가 증가하고 14나노 모바일 AP 공급 증가와 고부가 LSI(시스템반도체)제품의 견조한 수요에 힘입어 실적이 호전됐다.

그러나 IM(IT&모바일) 사업의 경우 갤럭시 S6를 본격 출시했지만, 중저가 스마트폰 판매량 감소와 신제품 출시에 따른 마케팅 비용 증가로 실적 개선이 제한됐다.

CE 사업은 SUHD TV 등 신제품 본격 출시로 인한 프리미엄 제품 판매 확대,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등 주력 제품의 판매 호조로 전 분기 대비 실적이 호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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