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 회장은 1일 경기 양평군의 화전마을을 방문해 “많은 직장인들이 자신이 다니는 회사의 자매마을에서 휴가를 보내면서 농촌 여름휴가의 장점을 체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허 회장은 이날 콩 맷돌 갈기와 감자 캐기 등 농촌 활동을 체험하고 감자전, 수제 순두부 등을 맛봤다.
22일엔 강원 평창군의 전통시장인 봉평장에 들러 특산물로 만든 먹거리를 맛보고 특산품을 구입하는 등 내수 활성화에 앞장섰다. 허 회장은 봉평장 관계자들을 만나 “기업들은 국내 관광을 살리기 위해 국내 여름휴가 보내기, 해외 고객 초청행사 개최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며 “국민들도 국내 휴가를 갈 때 봉평장처럼 개성 있는 전통시장을 찾아 색다른 경험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GS그룹은 농협중앙회가 펼치는 ‘농촌에서 여름휴가 보내기 캠페인’에도 적극 협조하고 있다. 농협중앙회 캠페인은 △가족과 함께 농촌에서 여름휴가 보내기 △친지, 이웃들에게 농촌 여름휴가 권유하기 △농촌 여름휴가지로 팜스테이(www.farmstay.co.kr) 선정 △농촌에서 보낸 여름휴가 후기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공유하기 △우리 농산물 애용으로 농촌사랑 실천하기 등으로 진행된다.
이샘물 기자 eve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