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쉐보레는 미국 제이디파워(J.D. Power and Associates)가 발표한 2015년 자동차 상품성 및 디자인 만족도(APEAL) 조사에서 ‘쉐보레 아베오(해외 판매명 소닉)’가 소형차 부문 1위에 올랐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조사에서 쉐보레 아베오는 종합 성능과 디자인, 안락함 및 편의사양 등 5개 항목에서 동급 차종 중 유일하게 모두 만점(5점)을 기록하며, 경쟁차종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올해로 20년째를 맞는 ‘상품성 만족도 조사’는 신차에 대한 소비자의 만족도를 평가하는 조사로, 신차 초기품질지수 조사(IQS: Initial Quality Study)와 함께 자동차 업계에서 가장 공신력 있는 평가 중 하나로 평가받는다.
한편 올 하반기 국내 출시를 앞둔 쉐보레 임팔라는 크라이슬러 300과 도요타 아발론을 제치고 대형차 부문에서 2위를 차지해, 베스트셀러 차량의 뛰어난 상품가치를 재확인했다.
또한 쉐보레는 이번 조사에서 아베오를 포함한 3개 차종(콜벳, 콜로라도)이 세그먼트(소형차, 중형 스포츠카, 중형 픽업트럭)에서 1위를 기록해 최다 1위 모델 보유 브랜드에 등극했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