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삼성전자 ‘갤럭시 A8’에 ‘T 안심스크린’ 등 SK텔레콤만의 최신 보안 기능을 탑재했다.
SK텔레콤에 따르면 ‘갤럭시 A8’에는 사생활 보호 시선차단기능인 ‘T 안심 스크린’이 국내 출시 단말기 중 최초 적용됐다.
버스나 지하철 등 공공장소에서 친구와의 비밀 대화, 개인적인 동영상 시청 등 타인의 시선이 부담스러운 상황일 때, 언제든지 단말 상단의 커튼 메뉴를 내려 ‘T안심스크린’을 터치하면 시선차단기능 보호화면이 작동하는 것.
‘갤럭시 A8’에는 SK텔레콤만의 보안서비스인 ‘T 안심’ 서비스(안심클리너·안심잠금·안심백업)도 탑재돼 단말기 분실 방지 및 자동 최적화 기능이 지원된다.
‘안심클리너’는 휴대전화 충전 시 전원 코드가 분리되면 도난 경보가 울리고 단말기 최적화 작업을 자동을 설정할 수 있는 기능이다. ‘안심잠금’은 고객이 단말기 분실 시 스마트폰 전원 강제 종료를 방지함으로써 분실한 스마트폰의 위치를 빨리 검색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안심백업’은 스마트폰 분실 및 기기변경을 대비해 휴대전화 속 정보를 안전하게 백업해 둘 수 있다.
○ 밴드 데이터 100요금제 기준 최대 33만원 지원
SK텔레콤은 ‘갤럭시 A8(64만9000원)에, band 데이터 100요금제 기준으로 최대 33만원 지원금을 적용한다. 또한 SK텔리콤 밴드(band) 데이터 51요금제만 사용해도 단말기 할부 원금이 30만 원대로 낮아진다.
SK텔레콤은 이번 ‘갤럭시 A8’ 단독 출시를 기념해 초기 구매 고객을 위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갤럭시 A8’ 구입을 원하는 고객들은 온라인 공식 판매사이트 T월드다이렉트(www.tworlddirect.com) 및 SK텔레콤 공식 인증 대리점 등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한편 ‘갤럭시 A8’은 5.7인치 대화면에 풀(Full) HD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와 지금껏 선보인 갤럭시 스마트폰 시리즈 중 가장 얇은 초슬림(5.9㎜) 디자인, 기기 전체 메탈 프레임 등이 적용됐다.
이밖에 갤럭시 S6급으로 F/1.9 조리개값이 지원되는 1600만 화소(후면), 500만 화소(전면) 카메라와 3050mAh 대용량 배터리 등을 탑재했다.
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