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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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에 훼손된 경복궁 흥복전 권역, 옛 모습 되찾는다…3년간 208억 투입
일제강점기에 훼손된 경복궁 흥복전 권역이 복원된다.
문화재청은 광복 70년을 맞아 일제강점기에 훼손된 경복궁 흥복전, 동행각, 서행각, 북행각, 복도각, 유동문, 유일문, 협문 8개소, 담장 등 흥복전 권역에 대한 고증과 발굴조사를 마치고 오는 8월부터 옛 모습을 되살리기 위한 복원공사에 들어간다고 1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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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복전 권역 복원에는 2018년까지 3년간 총 208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복원에 사용되는 목재는 건화고건축 대표인 김석훈 씨의 민간 기증을 통해 충당될 예정이다.
한편, 문화재청은 문화재 수리 관련 책임감리제도 도입, 입찰·계약제도 개선, 수리실명제 실시, 평가·공시제도 도입, 전통 재료·기법 연구 활성화 등을 통해 문화재 수리체계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studi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