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방송 갈무리
‘반기문 미국 쿠바 국교정상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미국과 쿠바가 대사관 재개설에 합의하는 등 국교정상화를 공식 선언한 데 환영의 뜻을 전했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미국과 쿠바가 1일(현지 시각) 대사관 재개설 등 국교 정상화를 공식 선언하자 “두 나라가 국교를 복원한 것은 두 나라가 외교적 관계를 정상화하기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라며 “이번 역사적인 조치가 두 나라 국민에게 큰 혜택을 줄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어 반기문 사무총장은 “유엔은 앞으로 회원국들이 조화롭게 선린 관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반기문 사무총장이 반긴 미국과 쿠바의 국교 정상화는 지난 1일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이뤄졌다.
양국 정상은 이러한 내용을 담은 서한을 이날 오전 교환했다.
이로써 두 나라는 드와이트 아이젠하워 미 대통령이 피델 카스트로의 공산 혁명을 이유로 1961년 1월3일 쿠바와 단교한 이래 54년 6개월여 만에 적대적 관계를 청산하고 외교관계를 정식으로 복원하게 됐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DKBnews.al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