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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전-현직 운동선수들 불법 스포츠도박 정황 포착…수사 중

입력 | 2015-06-26 17:00:00


경찰이 전현직 농구와 유도선수들의 불법 스포츠 도박 정황을 포착해 수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지방경찰청 제2청 사이버수사대는 불법 스포츠 도박을 한 혐의로 국내 남자 프로농구단 소속 A 씨(29)와 지방자치단체 소속 유도선수 B 씨(28) 등 10여 명을 조사 중이다. 이들은 2012년부터 최근까지 중국에 서버를 둔 불법 스포츠 도박 사이트에서 여러 차례에 걸쳐 수십~수백 만 원씩의 돈을 베팅한 혐의를 받고 있다. A 씨가 베팅한 금액은 1억여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의정부=남경현 bibulu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