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아랍에미리트’
대한민국 축구국가대표팀이 아랍에미리트연합(UAE) 대표팀과 말레이시아에서 평가전을 갖는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1일 (이하 한국시각) 말레이시아 콸라룸푸르 샤알람 경기장에서 아랍에미리트(UAE)와 맞붙는다. 아랍에미리트(UAE)와의 평가전은 2차 예선 상대 쿠웨이트와 레바논 전 대비, 전력을 점검하기 위해서다.
현재 UAE를 이끄는 마흐디 알리 레다 감독은 4년째 UAE 대표팀 지휘봉을 들고 팀을 변화시켜왔다. 마흐디 알리 레다 감독은 2012년 런던 올림픽을 비롯해 UAE의 U-16, U-19, U-20 대표팀 등을 맡아 선수들과 함께 성장해왔다. 그의 지도 아래 UAE는 끈끈한 팀으로 변신했다.
역대 상대전적에서 한국은 아랍에미리트(UAE)에 11승 5무 2패로 우세하다. 아랍에미리트(UAE)가 한국이 이기지 못할 상대는 아니지만, 월드컵 예선을 앞두고 스파링 파트너로는 적절하다는 평이다.
한국은 이날 아랍에미리트(UAE)와의 경기를 마치고, 미얀마(16일)와의 2018 러시아 월드컵 지역 2차 예선을 치르게 된다.
한편, 아랍에미리트와의 평가전은 11일 오후 6시20분(한국시각) SBS 중계를 통해 만날 수 있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