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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서울아산병원도 뚫렸다…20대 환자 발생, 10분 만에 감염? 어떻게 일어났나

입력 | 2015-06-09 07:57:00

서울아산병원 20대 환자 발생. 사진=서울아산병원 20대 환자 발생/동아일보 DB


국내 최대 서울아산병원도 뚫렸다…20대 환자 발생, 10분 만에 감염? 어떻게 일어났나

서울아산병원 20대 환자 발생

서울아산병원에서 20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 환자가 발생하면서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다.

보건당국은 9일 서울아산병원에서 응급실 입구의 보안요원으로 근무하는 20대 청원경찰이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92번 메르스 확진 환자(27)는 지난달 26일 응급실을 찾은 6번 환자(71·사망)와 접촉했다. 6번 환자는 지난달 28일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았고 이달 1일 사망했다.

당초 서울아산병원은 6번 환자의 내원 시간이 10분 정도로 극히 짧았다고 밝혔지만 폐쇄회로(CC)TV 영상 분석 결과 실제 병원 체류시간은 28분 정도로 확인됐다.

6번 환자는 보안요원의 안내를 받아 응급실로 들어가 의료진과 간단한 문진(문답 진료)만 받은 후 병원을 떠났다고 서울아산병원 측은 설명했다.

이에 따르면 이 20대 보안요원은 약 10분 정도 6번 환자와 접촉한 것만으로 메르스에 감염됐다는 것.

92번 환자는 당일 근무 후 퇴근을 했고 이튿날은 비번이어서 출근하지 않았다고 병원 측은 전했다.  

질병관리본부는 지난달 28일 서울아산병원에 6번 환자의 확진 사실을 알리면서 보안요원과 의료진 등 총 8명을 격리하도록 통보했다. 이후 고향인 충남 공주로 내려가 지금까지 자가격리 상태에 있던 92번 환자는 8일 오전부터 증상을 보였고, 충남보건환경연구원의 검사에서 이날 밤늦게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서울아산병원 20대 환자 발생. 사진=서울아산병원 20대 환자 발생/동아일보 DB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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