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보다 0.10% 상승했다. 강북권 중소형 아파트의 매수세가 꾸준하고, 강남권은 보합세에 머물렀던 저밀도 재건축 단지들이 사업 진척으로 다시 들썩이고 있다. 신도시(0.02%)와 경기·인천(0.04%)도 소폭 오름세를 유지했다.
5월 서울 아파트 값은 한 달간 0.47% 올라 전달(0.38%)에 비해 오히려 오름폭이 커졌다. 전세난이 해소되지 못한 채 매매로 갈아타는 수요가 꾸준히 유입되면서 아파트 가격을 밀어 올린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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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영 기자 redfoo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