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호흡기증후군 환자 국내 첫 발생. 사진=동아일보 DB
광고 로드중
중동 호흡기증후군 국내 첫 발생, 항바이러스제 및 백신 없어…치사율이 40.7%
메르스(MERS) 환자가 국내 첫 발생한 것으로 알려지며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는 20일 바레인으로부터 입국한 내국인 1명이 중동호흡기증후군인 메르스 환자로 확인되었다고 발표했다.
광고 로드중
중동지역 외 유럽 등 23개국에서 총 1,142명이 발생해 465명이 사망(유럽질병통제청,5월16일 기준-치사율 40.7%)했으며, 총 감염환자의 97.8%(1,117명)가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 등 중동지역에서 발생했다.
임상적 특성으로는 2~14일 이내 증상이 발생하며 38℃ 이상의 발열, 기침, 호흡곤란, 숨가뿜 등 호흡기 증상이 나타난다.
치료 방법으로는 환자의 증상에 따라 적절한 내과적 치료가 시행되나 현재까지 항바이러스제 및 백신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메르스는 현재까지 명확한 감염경로는 밝혀지지 않았으나, 모든 환자들이 직·간접적으로 중동지역과 연관(특히 사우디아라비아) 해외여행이나 해외근무 등으로 중중지역에서 체류하였거나, 낙타 시장 또는 농장 방문 등 낙타 체험프로그램 참여 등으로 인한 낙타와의 접촉 사례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광고 로드중
중동 호흡기증후군. 중동 호흡기증후군. 중동 호흡기증후군.
동아경제 기사제보 ec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