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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준 인터뷰 "입대연령이 38세인데 올해 39세...타이밍 절묘" 지적에...

입력 | 2015-05-20 14:54:00

스티브 유(한국명 유승준) 인터뷰. 사진=채널A 방송화면 캡쳐


유승준 인터뷰 "입대연령이 38세인데 올해 39세...타이밍 절묘" 지적에...

병역 기피 논란으로 한국을 떠났던 가수 겸 배우 유승준이 인터넷방송인터뷰를 통해 눈물로 사과한 가운데, 심경고백과 사죄의 타이밍이 절묘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19일 밤 10시 30분(국내시간) 홍콩 현지에서는 13년 전 병역 기피 의혹으로 입국 금지를 당해 중화권에서 활동 중인 유승준의 인터뷰가 인터넷으로 생중계 됐다.

이날 유승준은 등장과 함께 "무슨 말을 먼저 드려야 할지 솔직히 아무런 생각이 나지 않는다. 먼저 국민 여러분께 인사를 드려야 할 것 같다"고 말한 뒤 90도로 허리를 숙인 뒤 무릎을 꿇었다.

그는 줄곧 울먹이는 목소리로 “지금도 입국 금지 명단에 제 이름이 있어 한국땅을 밟을 수 없다”며 “제가 알기에는 사상범 아니면 오사마 빈 라덴과 같은 정치범과 입국금지 명단에 이름에 올라와 있다고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해 7월에는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고 귀화해 군대에 가겠다는 뜻을 한국 측에 전달했지만 나이 제한으로 무산됐다"고 말했다.

유승준은 이제라도 군대를 가 한국 국적을 회복하고 싶다는 강력한 의지를 재차 밝혔다. 법무부와 병무청이 그러한 제안을 해오면 망설임 없이 받아들일 의향이 있다며 “어떤 방법으로라도 한국 땅을 꼭 밟고 싶다”고 말했다.

앞서 일각에서는 '38세 까지가 입대 가능 연령인데 39세인 지금 무언가를 밝힌다는 것이 타이밍이 절묘하다. 합리적 의심이 가능하다'는 지적이 일었다.

이에 유승준은 "작년 7월 신곡 발매를 포기하고 '다시 한국으로 귀화해서 군대를 가고 싶다'고 한국 측에 컨택(연락)을 했고, 그 때가 만으로 38세였다"고 말했다.

유승준은 이어 "'드래곤 블레이드' 영화 촬영 중 성룡에게 '심경의 변화가 와서 군대를 가겠다'고 했는데 '결정 잘했다. 그것밖에 길이 없는 것 같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유 승준은 특히 "아내, 아이들에게도 군대를 가겠다고 얘기를 다 했는데 (징집대상 제한연령인) 38살은 80년도 이후에 태어난 사람에게만 적용됐다"며 "나는 76년생이었고 (제 나이에서 적용받는) 제한연령은 36살 까지였다. 징집대상이 아니라는 전화가 와 무산이 됐다"고 덧붙였다.

(유승준 인터뷰 유승준 인터뷰)사진=채널A 방송화면 캡쳐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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