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브 유(한국명 유승준) 인터뷰. 사진=채널A 방송화면 캡쳐
광고 로드중
유승준 인터뷰 타이밍이 절묘..."입대연령이 38세인데 올해 39세" 지적에 해명은?
병역 기피 논란으로 한국을 떠났던 가수 겸 배우 유승준이 인터넷방송인터뷰를 통해 눈물로 사과한 가운데, 심경고백과 사죄의 타이밍이 절묘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19일 밤 10시 30분(국내시간) 홍콩 현지에서는 13년 전 병역 기피 의혹으로 입국 금지를 당해 중화권에서 활동 중인 유승준의 인터뷰가 인터넷으로 생중계 됐다.
광고 로드중
그는 줄곧 울먹이는 목소리로 “지금도 입국 금지 명단에 제 이름이 있어 한국땅을 밟을 수 없다”며 “제가 알기에는 사상범 아니면 오사마 빈 라덴과 같은 정치범과 입국금지 명단에 이름에 올라와 있다고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해 7월에는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고 귀화해 군대에 가겠다는 뜻을 한국 측에 전달했지만 나이 제한으로 무산됐다"고 말했다.
유승준은 이제라도 군대를 가 한국 국적을 회복하고 싶다는 강력한 의지를 재차 밝혔다. 법무부와 병무청이 그러한 제안을 해오면 망설임 없이 받아들일 의향이 있다며 “어떤 방법으로라도 한국 땅을 꼭 밟고 싶다”고 말했다.
앞서 일각에서는 '38세 까지가 입대 가능 연령인데 39세인 지금 무언가를 밝힌다는 것이 타이밍이 절묘하다. 합리적 의심이 가능하다'는 지적이 일었다.
광고 로드중
유승준은 이어 "'드래곤 블레이드' 영화 촬영 중 성룡에게 '심경의 변화가 와서 군대를 가겠다'고 했는데 '결정 잘했다. 그것밖에 길이 없는 것 같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유 승준은 특히 "아내, 아이들에게도 군대를 가겠다고 얘기를 다 했는데 (징집대상 제한연령인) 38살은 80년도 이후에 태어난 사람에게만 적용됐다"며 "나는 76년생이었고 (제 나이에서 적용받는) 제한연령은 36살 까지였다. 징집대상이 아니라는 전화가 와 무산이 됐다"고 덧붙였다.
(유승준 인터뷰 유승준 인터뷰)사진=채널A 방송화면 캡쳐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