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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뚝 테러 일본인, 이번엔 위안부 모욕…나눔의 집에 일그러진 소녀상 보내

입력 | 2015-05-20 08:43:00

말뚝 테러 일본인. 사진 = SBS 뉴스 화면 캡처


말뚝 테러 일본인, 이번엔 위안부 모욕…나눔의 집에 일그러진 소녀상 보내

3년 전 위안부 소녀상에 말뚝 테러를 했던 일본인이 이번에는 일그러진 얼굴의 소녀상을 위안부 할머니들의 쉼터에 보냈다.

위안부 소녀상에 말뚝 테러를 했던 일본인 스즈키 노부유키가 19일 경기도 광주 나눔의 집에 일그러진 얼굴 표정으로 무릎 아래가 없는 소녀상 모형을 보냈다.

소녀상 모형을 감싼 종이에는 ‘제5종 보급품’이라는 단어가 씌어 있었다. 이는 군인을 상대로 하는 성매매 여성을 뜻한다. ‘다케시마(독도의 일본식 이름)는 일본 고유의 영토’라고 적은 말뚝도 있었다.

우편물을 발송한 스즈키 노부유키는 일본 극우 정치 단체 ‘유신정당 신풍’의 대표로 2012년 6월 주한 일본대사관 앞 소녀상에 말뚝 테러를 했던 일본인이다.

쉼터 측은 경찰에 수사 의뢰하기로 했다. 앞서 스즈키는 말뚝 테러 사건과 관련해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돼 이미 구속영장이 발부된 바 있다.

하지만 스즈키가 일본으로 돌아간 뒤 검찰 소환이나 법원 재판에 일체 응하지 않으면서 사법처리가 중단된 상태다.

말뚝 테러 일본인. 사진 = SBS 뉴스 화면 캡처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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