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선수들이 19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AFC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베이징 궈안(중국)과의 홈경기에서 김기희(4번)의 선제골이 터지자 함께 기뻐하고 있다. 사진제공|전북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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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ACL 16강 1차전 1-1 무승부
수원, 가시와 레이솔에 2-3 역전패
아시아 클럽 정상을 노리는 K리그 클래식(1부리그)에 불편한 상황이 연출됐다.
전북현대는 19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베이징 궈안(중국)과의 2015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16강 홈 1차전에서 아쉽게 1-1로 비겼다. 전날(18일) 공식 기자회견에서 전북 최강희 감독은 “원정 2차전(26일)을 고려해 홈에선 무실점으로 반드시 이겨야 한다”며 필승의지를 불태웠다. 그러나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다. 16강전은 원정 다득점 우선 원칙이 적용돼 전북으로선 중국 원정길이 험난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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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삼성은 이날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가시와 레이솔(일본)과의 16강 홈 1차전에서 2-3으로 역전패해 8강 진출이 쉽지 않아졌다.
한편 20일에는 FC서울이 감바 오사카(일본), 성남FC가 광저우 에버그란데(중국)와 16강 1차전 홈경기를 치른다.
전주|남장현 기자 yoshike3@donga.com
수원|백솔미 기자 bs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