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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사장 민영진)가 독자적 저발화성(LIP : Low Ignition Propensity) 담배 제조 기술인 ‘블루밴드(Blue Band)’를 법 시행 이전에 전 제품으로 확대 적용한다.
저발화성 담배란 일정조건 하에서 담뱃불이 꺼질 확률을 높인 제품을 말한다. 7월22일 이후 국내 담배 제조공장에서 출고되는 모든 제품에 저발화성 담배 적용이 의무화될 예정이다.
KT&G가 독자 개발한 ‘블루밴드’는 고속으로 진행되는 담배 제조 공정 중에 천연 특수물질을 궐련지에 코팅하는 기술이다. 미리 코팅한 궐련지를 공정에 투입하는 외국의 기존 제조방식보다 한 단계 더 진화된 방식으로 평가받고 있다. KT&G는 ‘블루밴드’와 관련하여 총 5건의 독자적인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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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저발화성 담배가 화재를 완전히 예방하는 것은 아니므로 흡연자들은 꽁초를 버리기 전에 불이 제대로 꺼졌는지 확인하는 등 기본적인 주의가 필요하다.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