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브레가스’
세스크 파브레가스 퇴장 악재를 맞은 첼시가 웨스트 브롬위치 알비온(WBA)에게 0-3 완패 당하며, 17경기 만에 패배했다.
첼시는 19일(이하 한국시각) 영국의 더 호손스에서 열린 WBA와의 2014-15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7라운드에서 베라히뇨에게 2골, 브런트에게 쐐기 골을 얻어맞으며 0-3으로 완패했다.
코스타와 맥컬리가 페널티 에어리어 안쪽에서 몸싸움을 벌이는 과정에서 코스타가 경고를 받았고, 판정에 불만을 품은 파브레가스는 브런트의 머리를 향해 공을 차 곧바로 레드카드를 받았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페널티킥을 허용한 첼시는 한 골을 더 내주며 패색이 짙어졌다. 후반 15분 코너킥 상황에서 브런트가 한 골을 더하며 WBA는 완전히 승기를 잡았다. 파브레가스의 이른 퇴장이 화근이 됐다.
한편, 첼시 무리뉴 감독은 파브레가스 퇴장에 대해 “파브레가스가 날린 공은 공격적인 의도가 없었다. 심판들 중 한 명이 말로 하면 될 일이었다. 그런데 주심은 레드카드를 꺼내들었다”며 심판 판정에 불만을 드러냈다.
‘파브레가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파브레가스, 우승하니까 됐다는 건가?”, “파브레가스, 알비온 선수들 좋겠네”, “파브레가스, 세스크 왜 그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