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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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 내야수 강정호(28)가 연일 맹타를 휘두르며 주전 자리를 굳혀가고 있다.
강정호는 12일 필라델피아와의 방문 경기에 6번 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전해 첫 타석부터 2루타를 때렸다.
0-1로 뒤진 2회 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강정호는 2볼 1스트라이크에서 상대 선발 제롬 윌리엄스의 바깥쪽 직구(시속 146km)를 밀어 쳐 우중간 펜스를 원 바운드로 맞히는 큼직한 2루타를 기록했다. 2경기 연속 장타이자 5경기 연속 안타였다. 6회에는 메이저리그 데뷔 후 처음으로 몸에 맞는 볼로 출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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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추신수(33)는 같은 날 캔자스시티와의 안방 경기에서 5타수 2안타를 기록하며 11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타율은 0.183에서 0.194로 올라갔다. 텍사스는 8-2로 크게 이겼다.
이헌재 기자 un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