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이 가기 좋은 전통시장’
외국인이 가기 좋은 전통시장 목록이 공개됐다.
7일 한국관광공사는 지방관광 활성화를 위해 외국인이 가기 좋은 전통시장 16곳을 선정해 발표했다.
이날 뽑힌 외국인이 가기 좋은 전통시장들은 서울을 제외한 각 지자체들의 추천을 받은 총 35개소 시장을 대상으로 심사를 거쳤다. 외국관광객들의 접근성, 즐길거리, 먹거리, 주변 관광지 등 관광매력도 등을 토대로 전문가 심사를 통해 최종 확정됐다.
한국관광공사는 이번에 선정된 16개 외국인이 가기 좋은 전통시장들을 대상으로 공사 해외지사를 통해 해외 전역에 홍보할 뿐만 아니라, 현지 여행업계와 함께 관광상품화도 시도할 계획이다.
한국관광공사는 또 개별 외국인 관광객들의 전통시장 방문을 유인하기 위해 올 하반기 중 ‘전통시장 전자스탬프 투어 앱’을 개발해 활용할 예정이다.
한편 한국관광공사는 2012년 8월부터 지금까지 전국 7개 시장을 관광상품화해 약 12만6000명을 유치했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