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1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 내 학교보건진흥원에서 열린 서울외고 특성화학교 취소청문회장이 학부모들의 반대로 참석하지 않은 채 텅 비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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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외고 특목고 지정취소, 영훈국제중은 2년 유예....이유가?
서울외고가 특목고 재지정 평가에서 ‘지정 취소’ 결정을 받았다.
서울시교육청은 7일, 특수목적고 재지정 평가 기준점에 미달한 서울외국어고등학교에 대해 지정취소를, 입시비리가 드러났던 영훈국제중학교에 대해서는 2년 후 재평가를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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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은 "서울외고에게 지난 세 차례에 걸쳐 소명과 의견 진술 기회를 제공했으나 일체의 청문절차에 응하지 않아 예정된 처분을 경감하거나 변경해야 할 특별한 사유를 찾을 수 없다"고 설명했다.
이근표 교육정책국장은 "교육부 장관까지 기회를 더 줬으면 좋겠다고 했는데도 서울외고는 마지막까지 청문에 불응했다"고 말했다.
반면 입시비리로 검찰 수사까지 받았던 영훈국제중은 '적극적인 개선의지'를 보인 점 등을 인정받아 재평가 대상이 됐다. 영훈국제중은 ▲사회통합전형 대상 장학생 외 장학금 3% 추가 지원 ▲교육청 규정 준수 및 공정하고 투명한 입학전형 운영 등의 개선대책을 내놨다.
이 국장은 "영훈국제중 입시비리는 2년 전 일이었고 그동안 감사를 받고 이사장이 구속되는 과정을 거치면서 관선이사가 파견되는 등 정상화 노력을 꾸준히 해왔기 때문에 과거와는 확연히 다르다는 판단을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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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외고 특목고 지정취소)사진=동아DB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