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제너럴모터스(GM)가 1908년 출범 이후 107년 만에 자동차 누적 생산량이 5억 대를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 2003년에 누적 생산량 4억 대를 기록한 GM은 2년 만에 1억 대를 생산한 것이다.
GM은 지난해 전 세계 자동차 시장에서 992만 대를 판매했으며 올해는 역대 최대인 약 1000만 대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GM과 GM의 자회사 및 합작사는 30개국에서 자동차를 생산 중이다. 한국GM은 지난해 국내에서 15만5000여 대를 판매했으며 약 140개국에 완성차 및 반조립제품(CKD)으로 150만 대 이상을 수출했다.
정세진 기자 mint4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