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산부인과 복강경 수술법 도입, 최첨단 의료장비
제일병원 여성암센터는 부인암 등 모든 자궁질환과 유방암, 갑상선암 수술 90% 이상을 최소침습수술법인 복강경 수술법으로 시행함으로써 수술흉터를 최소화함은 물론, 입원기간을 단축시키고 치료 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다.
대한민국 최초로 산부인과 분야 복강경 수술법을 도입한 부인종양센터의 부인과 전문의 수는 최대 규모인 20여명으로 연간 3,000여 건의 복강경 수술을 시행하고 있다. 암 때문에 여성의 기능을 못함으로써 발생하는 상실감을 최소화하기 위해 자궁보존술 및 난자동결기술, 유방재건술 등 보존수술을 적극적으로 시행한다.
특히, 젊은 여성암 환자에서 가임력 보존수술이 중요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제일병원은 자궁과 난소 등 임신, 출산을 담당하는 장기의 병변(종양 등) 부위만 제거, 교정해 임신 능력을 보전하는 가임신능력보존수술을 가장 안전하게 시행하고 있다.
암 환자들의 심리적 불안감을 최소화하고 빠른 회복을 돕고자 병리진단을 포함해 암 최종진단을 1일 안에 완료하고 3일 안에 입원과 수술이 가능하도록 원스톱 시스템을 갖추는 등 ‘빠른 검사, 빠른 결과, 빠른 치료’를 모토로 기다림 없는 진료를 실행하고 있다. 보다 정밀한 진단과 치료를 위해 진찰, 검사, 판독, 치료의 전 과정을 전문의가 직접 시행한다.
제일병원은 암 치료를 위한 모든 진료환경을 구축하고 있음에도 방사선치료와 관련한 특진비를 받지 않고 있어 타 대학병원에 비해 합리적인 치료비용으로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최영철 동아일보 주간동아 의학담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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