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 부석면 영부로에 ‘콩 세계과학관’이 최근 문을 열었다. 영주시와 경북도가 국비 지원을 받아 102억 원을 들여 지었다.
2863m²에 콩 과학관과 체험관을 갖췄다. 과학관은 부석태(영주지역 토종 콩) 자료와 생육과정, 콩 재배 역사 자료 등을 볼 수 있다. 체험관은 콩나물 키우기와 두유 및 메주 만들기, 콩 요리 실습을 할 수 있다. 과학관 주변에는 콩 테마공원을 조성했다.
경북도와 영주시는 콩 과학관을 계기로 콩에 관한 국제연구소를 유치할 계획이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콩은 식량자원으로 매우 중요한 작물”이라며 “영주가 콩 연구의 중심이 되도록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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