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루즈선은 바다 위를 떠다니는 대형 리조트라고 할 수 있다. 안에 수영장을 비롯해 헬스클럽, 대극장, 카지노, 레스토랑, 바, 면세점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췄다. 이른 아침부터 한밤중까지 열리는 다양한 이벤트와 즐길거리도 시선을 사로잡는다.
무엇보다 크루즈 여행의 가장 큰 장점은 쉬면서 이동한다는 점이다. 크루즈선 안에서 숙박을 하기 때문에 짐을 쌓았다가 다시 푸는 번거로움이 없고 도시를 돌아다니면서 시간을 허비할 필요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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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보다 크로아티아 크루즈는 베네치아를 시작으로 이탈리아 남부지방과 산토리니, 그리스 서부 유적지 코르푸(케르키라), 크로아티아의 두브로브니크 등을 돌아보는 일정으로 구성돼 있다. 10일간의 일정이며 여행 기간은 총 4차로 나눠 진행된다. 1차는 5월 9∼18일로 이미 마감됐으며 2차는 6월 20∼29일, 3차는 7월 11∼20일, 4차는 8월 22∼31일이다.
관광 비용은 총 379만 원이며 7, 8월에는 성수기 요금이 별도 적용된다. 문의 및 예약은 사랑의유람선 전화(1599-1659) 또는 홈페이지(www.lovecruise.co.kr)로 하면 된다.
박창규 기자 kyu@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