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경과 공동 선두에 오른 김세영, (사진= 롯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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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전에서부터 LPGA 6대회 연속 우승을 차지한 한국 낭자들이 롯데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또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김세영과 김인경이 그 주인공이다.
17일(한국시각) 미국 하와이 호놀룰루 오아후 코올리나 골프클럽(파72, 6383야드)에서 2라운드를 종료한 미국 LPGA 투어 롯데챔피언십의 리더보드에 톱10 중 6명의 한국 선수가 이름을 올렸다. 한국계인 미셸 위까지 포함하면 7명이 몰렸다.
김인경(27, 한화)과 김세영(22, 미래에셋)은 공동 선두를 기록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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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영은 2번과 10번홀에서 보기를 기록하기는 했지만 5~7번홀에서 3연속 버디행진을 펼쳤고, 후반홀에서도 4개의 버디를 뽑아냈다. 이에 다섯 타를 줄인 김세영은 김인경과 동타를 기록하며 공동 선두에 올랐다.
올 시즌 LPGA 신인인 김세영은 지난 2월 9일 퓨어실크 바하마 클래식에서 우승 한 이후 2개월 여만에 두 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3위는 2타를 줄여 7언더파를 기록한 박인비(27, KB금융그룹)가 차지했고, 최운정(25, 볼빅)과 폴라 크리머(미국), 이미림, 제니 신(23, 한화)이 6언더파로 공동 4위 그룹을 형성했다 .
미야자토 아이(일본)와 미셸 위(미국), 노무라 하루(일본)가 5언더파로 공동 8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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