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분석 전문가인 이 위원은 3년 연속 적자 후 지난해 흑자로 돌아선 인천도시공사의 재무구조가 향후 더 좋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공동주택 용지와 산업단지 용지 등 공사가 소유한 땅의 부가가치를 높여 판매하는 것이 인천도시공사의 주된 업무인데 향후 시장 환경이 좋아져 영업이익이 발생하는 등 재무건전성을 확보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특히 그는 인천 검단신도시와 영종하늘도시, 송도국제도시에 보유하고 있는 미분양 사업 토지의 경우 부동산 경기 흐름이 나아지면서 향후 매각될 가능성이 높아 도시공사의 부채 비율도 떨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광고 로드중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