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 모자랄때 다음달치 미리내면… 금액 합산돼 할인폭 극대화 실적기준-혜택 챙기기 복잡하면… ‘무조건 카드’ 이용할 만
언제 어디에서 카드를 써야 혜택을 받을 수 있는지 일일이 챙기는 게 귀찮다면 가맹점이나 전월 이용 실적에 상관없이 무조건 할인 또는 포인트 적립 혜택을 주는 카드를 눈여겨보자. 대부분의 가맹점에서 할인 혜택을 제공하므로 할인이 되는 가맹점인지를 따질 필요가 없다. 각 카드사 제공
통신비, 교통비 등 특정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카드를 쓰는 사람들이 이런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챙겨야 할 것들이 있다. 요금이 해당 카드로 납부되도록 자동납부를 설정해 놓는 게 좋다. 또 할인을 최대한 받을 수 있도록 전월 이용 실적 기준도 꼼꼼히 챙겨야 한다.
○ 카드 자동납부로 최대한 돌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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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로 자동납부를 할 수 있는 항목은 우선 휴대전화 요금을 비롯해 인터넷 및 인터넷TV(IPTV) 요금, 아파트 관리비, 전기료 등이 있다. 매월 꼬박꼬박 나가는 비용을 최대한 카드 자동납부로 돌려놓으면 그만큼 이용 실적이 늘어나 혜택도 커진다.
카드 자동납부를 하려면 카드사가 아닌 해당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에 문의해야 한다. 휴대전화 요금의 경우 이동통신사 고객센터를 이용하면 된다.
○ 실적 모자랄 땐 미리 납부
지난달 결제대금이 이미 청구됐는데 전월 실적이 모자랄 때는 다음 달 청구금액을 미리 결제하는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다. 대부분의 카드사는 실제 납부된 금액을 기준으로 전월 실적을 산정한다. 결제일 이전이라도 미리 카드대금을 납부하면 실적에 합산되는 것이다. 만약 전월 실적에서 10만 원이 부족하다면 다음 달 결제금액 중 미리 10만 원 이상만 납부하면 된다. 카드사 홈페이지나 애플리케이션(앱)에 있는 사전 납부 메뉴를 이용하면 된다. 단, 반드시 말일 전에 해야 하며, 말일에 하는 경우에는 가급적 오후 4시 전에 입금하는 것이 안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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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도저도 귀찮다면 ‘무조건 카드’로
신민기 기자 mink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