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마켓은 지난해 3월 기아대책·제일기획과 공동으로 ‘1.25 미라클마켓’ 캠페인을 열었다. G마켓 회원 누구라도 온라인 플랫폼인 ‘미라클 마켓’을 통해 사진과 일러스트 등의 콘텐츠를 1.25달러에 사고팔 수 있도록 한 것이다. 행사 수익금 전액은 국제구호 NGO인 기아대책을 통해 아프리카 말라위의 극빈곤층 아동들에게 전달됐다.
또 G마켓은 2006년부터 해외봉사단 GLOVE를 운영 중이다. GLOVE는 매년 2회 봉사단원을 선발해 도움이 필요한 국가에 파견하고 있다. 대학생과 일반인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파견에 필요한 관련 비용은 G마켓이 전액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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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옥션(www.auction.co.kr)은 중고품을 상설 기증해 사회단체에 기부할 수 있도록 하는 ‘나눔박스’ 등 고객이 함께 참여하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으로도 주목 받고 있다.
G마켓과 옥션을 운영하는 이베이코리아는 2012년 국내 민간기업으로는 처음으로 인체조직기증 단체희망서약에 참여하기도 했다. 100여 명의 임직원이 기증에 서약했고, 보다 많은 직원들이 ‘생명 나눔 캠페인’에 동참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상연 기자 love8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