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가 최근 개발한 ‘아이오케어(IoCARE·Internet of CARE)’ 서비스. 스마트 에어 케어 서비스인 아이오케어 서비스는 각 가정과 실외의 공기 오염도를 실시간으로 측정해 고객의 휴대전화로 제공한다. 코웨이 제공
코웨이를 이용하는 소비자들은 만족도가 높은 이유로 단연 ‘고객 스마트 케어’를 꼽는다. 코웨이는 고객 만족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1998년 국내 최초로 ‘코디 시스템’을 도입했다. 고객이 있는 곳으로 먼저 찾아가는 ‘사전 서비스’가 코디 시스템의 핵심이다. 코웨이의 코디 시스템은 정수기 및 공기청정기 시장의 흐름을 바꿨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근 코웨이는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새로운 도전을 하고 있다. 사물과 사물, 사물과 인간이 인터넷으로 연결돼 소통할 수 있도록 하는 사물인터넷(IoT·Internet of Things)의 도입이다. 코웨이는 고객의 주변 상황을 분석하고 진단해 주는 스마트 정수기와 공기청정기를 현재 개발 중이다.
코웨이는 전국 1200여 곳의 가정 및 공중 시설에서 축적한 실내 공기 질 데이터를 분석해 스마트 에어 케어 서비스를 만들었다. 일반 가정의 경우 ‘저녁 식사를 준비하는 시간에 공기 질이 가장 나쁘다’는 실질적 분석 결과들이 쌓였다. 코웨이는 이를 기반으로 가정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만한 정보들을 제공할 예정이다. 코웨이는 올 하반기(7∼12월)에는 해당 서비스가 포함된 스마트 케어 정수기와 공기청정기를 출시할 예정이다.
김성모 기자 m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