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는 게임 콘텐츠 유통 활성화를 위해 채널링 형태의 서비스만 제공한다. 개발사들은 네이버 게임을 자사 게임을 소개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활용할 수 있다. 다른 퍼블리셔를 통해 서비스하거나 자체 서비스 중인 게임도 네이버에서 소개할 수 있다. 네이버는 현재 PC 온라인 게임으로 대규모 다중사용자 온라인 롤플레잉 게임(MMORPG), 1인칭 총싸움 게임(FPS), 스포츠, 소셜게임 등 다양한 장르의 게임 100여 종을 제공하고 있다.
네이버 관계자는 “개발사들은 게임 콘텐츠에 관심을 갖는 핵심 소비자층에 직접 접근할 수 있고 잠재 유저층을 대상으로 경쟁력 있는 마케팅 기회를 확보할 수 있다”며 “네이버 게임을 통해 채널링 서비스를 제공하는 게임 개발사들에 광고, 이벤트 등의 마케팅을 지원해 개발사들이 좋은 콘텐츠 개발에 더욱 매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광고 로드중
최근에는 넷마블과 게임 콘텐츠 유통이 아닌 마케팅 협력 모델이라는 새로운 시도를 하고 있다. 그 첫 번째 시도인 ‘레이븐 위드 네이버’는 애플앱스토어, 구글플레이 등 양대 마켓 매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강유현 기자 yhk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