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o 의약] 엄지발가락 안쪽으로 휘는 증상, 심해지면 ‘O’자형 다리 될수도 무지외반증 전문교정기 ‘발바로美’… 발가락 지지해 통증 완화시켜줘
높은 하이힐을 즐겨 신는 여성들의 질환으로만 여겨졌던 무지외반증이 남성들의 발 건강도 위협하고 있다. 과거에는 남성들이 과도하게 운동을 하거나 과체중인 경우, 업무상 오래 서 있거나 걸으면서 나타나는 족저근막염이 많았다. 하지만 최근에는 남성들도 정장 구두를 오래 신거나 키높이 깔창을 사용해 무지외반증이 발병하는 일이 많아졌다.
남성의 구두는 발가락과 발의 앞 부분을 강하게 감싸고 있어 발이 받는 압력이 다른 발 부위보다 높다. 이 탓에 발뒤꿈치 통증이 심해지고 고통과 회복이 반복되면서 족저근막이 굳거나, 발모양의 변형이 오는 무지외반증을 불러온다. 무지외반증은 외관상으로도 보기가 안 좋지만, 발가락이 휘어서 돌출된 부위가 지속적인 보행으로 인한 부담으로 염증이 생기게 되고, 심한 경우에는 엄지발가락이 두 번째 발가락과 겹쳐질 만큼 변형되거나, 발가락의 탈구가 일어나 보행까지 힘들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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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수앤수’(대표 진유성)의 ‘발바로美’는 이러한 무지외반증 교정 및 족저근막증 통증 완화를 위한 의료기기이다. ‘발바로미’는 국내 최초 무지외반증 토탈케어 전문교정기로 이미 변형되고 있는 발가락을 지지해 주면서 더 이상의 변형 진행을 막고 통증을 완화시켜 준다. 또한 신발에 닿는 통증부위와 발바닥 굳은살 부위를 감싸주어 보행 시 통증으로 인한 불편을 덜어준다. 특히, 무지외반증의 진행을 막기 위해서는 발로 가는 충격을 최소화해 주어야 하는데 소르보 발바로미 제품은 소르보라는 인공근육과 유사한 특수 기능성 소재를 사용해 보행 시 발로 가는 충격의 84% 정도를 흡수·분산시켜 준다.
기존의 무지외반증 관련 제품의 경우 발 부위별로 분리되어 있어 제품을 착용한 채로 신발을 신는 게 불편했지만 ‘발바로미’는 3가지 효과를 1개 제품에 담아 토탈케어가 가능하도록 만들어졌다. 일체형으로 되어있어 편리하게 제품을 착용한 채로 신발을 신고 활동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보령수앤수’ 이주연 PM은 “‘발바로미’ 무지외반증 전문 교정기는 추가적인 발가락 변형을 예방할 뿐만 아니라, 통증으로 인한 보행 시 불편을 덜어주는 제품”이라며 “일단 발가락 변형이 시작되면 관리 없이는 지속적으로 추가적인 변형이 진행되고, 그로 인한 통증이 심해지므로 작은 변형과 통증에도 질환을 정확히 알고 교정기를 사용해 적극적으로 관리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상연 기자 love8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