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프로그램 ‘삼시세끼-어촌편’ 포스터. 사진제공|CJ 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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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줌마 신드롬…유해진·손호준 큰 인기
쇼핑몰 요리용품 남성 고객 크게 늘기도
상상, 그 이상이다.
케이블채널 tvN 예능프로그램 ‘삼시세끼-어촌편’(어촌편)이 20일 막을 내리는 가운데 그 성과를 다양한 수치로 입증하고 있다. 1월23일 첫 방송한 이후 매회 화제를 뿌린 ‘어촌편’이 창출한 엄청난 ‘효과’에 방송가 안팎의 시선이 새삼 쏠리고 있다.
우선 ‘어촌편’은 매회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승승장구했다. 특히 지난달 20일 5회분은 14.2%(닐슨코리아)로 케이블채널 프로그램 역대 시청률 2위에 올랐다. 2010년 엠넷 ‘슈퍼스타K 2’가 마지막 회에서 기록한 18.1%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단순히 요리하고 이야기하는 콘셉트만으로 시청자를 사로잡는 데 성공했다. 광고도 1회부터 9회까지 전회 완판 행진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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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은 시청자의 아쉬움을 달래주기 위해 20일 마지막 회에서 그동안 아쉽게 편집한 에피소드를 중심으로 한 ‘서울편’을 방송한다. 최근 서울 모처에서 차승원, 유해진, 손호준을 비롯해 ‘동물 멤버’ 산체와 벌이까지 총출동한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트위터@mangoost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