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가 15일(한국시간) 스페인 에이바르의 에스타디오 무니시팔 데 이푸루아에서 열린 에이바르와의 프리메라리가 방문 경기에서 두 골을 터뜨렸다. 리그 32호골 고지에 오른 메시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0골)와의 득점왕 경쟁에서도 우위를 점했다.
15라운드까지만 해도 호날두가 25골을 기록한 반면 메시는 13골에 그쳤다. 하지만 메시는 19라운드 데포르티보전 해트트릭을 시작으로 이후 8경기에서 두 차례 해트트릭 포함 13골을 몰아치며 약 9주 만에 호날두를 넘어섰다.
김동욱 기자creati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