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사는 13일부터 일본인 개별관광객(FIT)을 대상으로 서울에서 문경, 부여, 평창·강릉을 왕복하는 1일 셔틀투어를 운영한다.
한국을 찾는 일본인 관광객은 지난해 228만 명이 방한했으나 대부분 서울을 중심으로 수도권에 머물렀다. 특히 전체 관광객의 76%까지 증가한 개별관광객들은 서울을 골목까지 돌아다니는 반면에 지방은 교통, 언어, 정보 등의 문제로 많이 찾지 않고 있다.
1일 셔틀투어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전용버스, 전문가이드, 식사, 관광프로그램을 포함해 5만원~8만원대의 원스톱서비스를 제공한다. 일본의 대형여행사 JTB, HIS 등을 통해 판매하는 셔틀투어는 올해 서울에서 문경(도천 도자미술관-문경새재), 부여(정림사지 등 백제유적지), 그리고 21일부터 평창·강릉(평창 올림픽 연계 알펜시아 체험 등)으로 3개월간 100여대가 운행될 예정이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전문기자 oldfield@donga.com @kobauki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