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 대한 애정 더욱 커졌다”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가 10일 서울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에서 퇴원하며 밝은 표정으로 손을 흔들고 있다. 장승윤 기자 tomato99@donga.com
5일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민화협)가 주최한 조찬강연에서 습격당한 그는 “이번 사건을 계기로 한국에 대한 애정이 더욱 커졌고 한미 관계에 대한 믿음도 굳건해졌다”며 박근혜 대통령을 비롯해 염려해 준 한미 양국 국민 모두에 감사를 표했다. 그는 “강력하고 역동적인 한미관계를 위해 속히 업무에 복귀하길 바라고 있다”고 덧붙였다.
조숭호 shcho@donga.com·이건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