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M.I.B의 강남. 동아닷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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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예능프로그램에서 주목받는 힙합그룹 M.I.B 출신 강남이 4월 일본에서 솔로 음반을 발표한다.
‘솔로가수 강남’으로 일본에 첫 발을 내딛는 것이지만, 일본에서 밴드로 활동하던 경력이 있는 일본 국적자라는 점에서 ‘금의환향’과 ‘일본 역진출’이라는 의미를 동시에 갖는다.
강남은 3월 국내에서 솔로 앨범을 발표하고 이를 일본어 버전으로 다시 녹음해 4월 현지에 내놓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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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설 연휴 일본에서 진행한 사전 프로모션에서 약 20개 매체와 인터뷰를 가지면서 강남에 대한 현지의 기대감은 어느 정도 입증됐다.
강남은 2008년 일본에서 ‘KBC’라는 밴드의 멤버로 활동하며 3장의 싱글을 냈다.
당시 발표했던 KBC의 싱글은 모두 현지에서 주목받지 못했다. 이후 한국으로 건너와 2011년 M.I.B로 데뷔했다.
한국에서 인기를 얻은 후 일본에서 다시 새로운 출발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그는 한일 문화교류의 가교 역할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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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배경 속에 강남은 4월22일 일본 사이타마 슈퍼아레나에서 열리는 CJ E&M의 한류페스티벌 ‘KCON 2015 저팬’ 홍보대사를 맡았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트위터@ziodad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