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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잠적 김군, IS에서 어떤 훈련을 받고 있나보니… ‘충격’

입력 | 2015-02-25 09:11:00

터키 잠적 김군 IS 훈련


‘터키 잠적 김군 IS 훈련’

터키로 잠적한 김군이 IS 훈련에 가담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한다.

24일 국정원은 비공개로 열린 국회정보위 전체회의에서 “최근 터키에서 실종된 김모(18)군이 수니파 원리주의 무장단체인 이슬람국가(IS) 훈련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는 소식이 전해진다.
한 매체 보도에 따르면 국정원은 이날 국회 정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김 군이 IS로 갔으며, 장소는 정확히 확인되지 않지만 훈련을 받고 있다”고 보고했다.

지난달 10일 김 군은 터키 가지안테프의 한 호텔에 머물다 밖으로 나간 뒤 실종됐다.

터키에서 잠적한 김 군이 IS 훈련에 가담했다고 정부는 추정해왔지만, 실제로 김 군이 IS에 실제 가담했다는 사실은 한 달 여 만에 확인된 것이다.

IS는 시리아와 이라크 내 여러 곳에 훈련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외국인이 가입하면 시리아 북부 훈련소에 보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터키의 한 일간지 휴리예트는 지난해 “터키 남부와 접경한 시리아 북부 국경 지역의 훈련소는 터키인 등이 운영하며 외국 조직원이 주로 훈련을 받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또한 IS의 외국 조직원은 총기와 폭발물 사용법 등 기본적인 군사훈련과 함께 IS의 이슬람 원리주의 교리와 아랍어 등을 1개월 이상 교육받는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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