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정부는 최근 4기 위원회 위원과 산하 5개 전문위원회(생명윤리·안전정책, 배아, 인체유래물, 유전자, 연구대상자보호)의 위원을 임명·위촉했다. 4기 위원회의 경우 과학계와 윤리계를 대표하는 민간위원 14명과 정부 측 위원(교육부, 미래창조과학부, 법무부,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여성가족부 장관) 6명으로 구성된다. 2005년 1기 위원회가 출범한 뒤 지금까지 위원회에서는 △배아연구 계획 승인 △유전자 검사제도 개선 △무의미한 연명치료 중단 제도화 등의 이슈를 다뤘다. 4기 위원회에서는 국가 차원의 ‘생명윤리 헌장’ 마련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임기는 3년.